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6회 아이러브카네이션 어버이축제 기념사
“어르신들은 후손에게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전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밤낮없이 일하시며 나라의 발전을 이끈 이 시대의 영웅이십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8일 제4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신록이 푸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평소 효 사랑을 몸소 실천해 표창을 받은 유공자 37명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늙어가는 어버이를 공경하고 모셔라.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해 힘줄과 뼈가 닳도록 애쓰셨느니라’라는 명심보감의 명언처럼 우리는 모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인천시는 인천의 어르신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경우 전체인구의 10.4%, 30만 명(만 65세 이상)에 달하는 어르신이 계시며,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이 688분이나 계실 정도로 어르신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 정책의 핵심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시는 지속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올해는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평생교육과 여가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5천538억 원(7.2%)을 편성했으며 노인복지시설도 1천475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인정책사업을 펼치고, 노인복지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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