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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노인대학[AT] (17-11-29 14:04)

백발의 배움 열정... 더욱 값진 졸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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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제11회 부광노인대학 졸업식행사가 열린 인천시부평구 부광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장성훈 학장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회 부광노인대학 졸업식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부광노인대학은 28일 부광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장성훈
부광노인대학장과 오동근 본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부광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제3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교양강좌와 성인문해교육지원 등의
학과별 수업을 수강해왔다. 이와 함께 풍물. 한글. 컴퓨터. 원예. 무용 등 4개학부
35개 학과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윤기화씨가 학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연근. 문광자씨가 경기일보
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82명의 졸업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임종필. 김해임
홍희경 교수가 각각 모범교수상을 받았다.

장성훈 학장은 인사말에서 " 아름답고 보람된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열정을 가진 노인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뿌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노인대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후손들을 위한 배움의 정열을 기억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광노인대학은 지난 2005년 3월5일 설립됐으며, 2006년 한국교육개발원 성인
문해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2010년 부터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러브카네이션 어버이축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양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