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열린 2011 아이러브카네이션 어버이축제 행사장을 찾은 김필례할머니(63 인처시 서구 신현동) 는 "나보다 나이도 많은 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활동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지 보고 배운게 많다"며 "손자 손녀에게 자랑스러운 할머니가 될 수 있도록 나를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갖고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만여명이 참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이른 아침 행사의문을 연 남사당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운 뒤 할머니 태권도단의 시범공연, 초청가수들의 열정적인 노래공연 들을 지켜 보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어르신들은 한 두차례 쏟아진 빗줄기도 하랑곳하지 않고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초청 가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비가 그친 뒤로는 인천 서울 경기 대전지역 등 12개 어르신들들이 기량을 펼치는 "실버예술경연대회가"가 열려 전통무용과 한량무, 하모니카연주, 라인댄스,건강체조, 경기민요, 밸리댄스 등을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활짝 핀 개나리와 진달래꽃을 들고 아름다운 한국무용으로 싱그러움 봄의 이야기를 전해 준 대전시노인종합복지관 팀에게 돌아갔다. 연한 하늘색 선비복을 입고 멋들어진 한량무를 보여준 시흥시 함현종합복지관과 삘간 저고리와 녹색치마를 입은 할머니들과 탈을 쓴 할아버지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춤을 선보인 성남시 수정구중앙복지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은 공연장 인근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 건강과 재미를 만끽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구통합치매관리센너, 나누리병원 들이 참여한 건강마당에선 치매검진, 청가검진, 구강검진 등을 통해 건강정보를 얻고 민속졸이마당에선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윷놀이, 왕제기차기 등 어린시절 추억도 떠올렸다.
먹거리아당에선 팝콘과 뻥튀기 솜사탕 원두커피등 맛있는 간식거리를 즐기고 이벤트부스에서는 MBC뷰티아카데미인천캠퍼스, 풍선여행, 사)대한이미용협회, 네오리브헤어갤러리, 예작스튜디오, 소림꽃꽂이회 등으로부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무료 이미용서비스, 무료 영정사진촬영등도 서비스 받았다.